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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5 나라장터 상생세일' 최대 63% 할인...일반 소비자도 이용 가능

2025-02-26
조회수 48

5주간 대규모 공공구매 할인행사 개시 

일반 소비자 9,200여 품목 구매 기회


              조달청 "나라장터 상생세일" 포스터. ⓒ조달청(구매사업국)


2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주간 전국 공공기관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할인행사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이 시작됐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달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생형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로,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상생세일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589억원의 실질적 매출을 올려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17개 기업이 참여해 17,407개 상품을 선보인다. 주목할 점은 이 중 9,200개 상품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와 민간기업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텔레비전, 가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의 평균 할인율은 10.1%로, 전체 상품의 절반 이상인 9,894개 품목이 5~10% 할인율을 제공한다. 특히 차량인식기 등 일부 품목은 최대 63.3%까지 할인 폭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기관의 신학기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품목도 다수 포함됐다.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수요가 높은 컴퓨터의 경우 평균 7.6%, 최대 17.1%까지 할인되어 공급된다. 이 외에도 사무용 가구, 전자제품, 도로·시설자재, 주방기구 등 공공기관과 일반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들이 특별가에 제공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늘(2월 26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 내 '할인행사/기획전' 코너를 통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조달청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상생세일 전용몰'을 별도로 구축해 할인율이 높은 인기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달청은 이번 행사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공공기관과 일반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온라인 카탈로그를 제작·배포하고,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3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와 연계해 상생세일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번 상생세일이 공공구매력을 바탕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렇게 강조하며, "공공기관과 일반 국민 모두에게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참가 신청을 놓친 조달기업을 위해 3월 2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있어, 행사 기간 중에도 참여 상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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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견해

이번 상생세일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공공구매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확대되어 국가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김윤옥 기자(aat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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